너목들 13화 줄거리 - 서대석 판사 진실이 해부되다 - 기억이 돌아온 박수하는 황달중 사건에 도움이 될 것인가?

너목들 13화 줄거리 - 서대석 판사 진실이 해부되다 - 기억이 돌아온 박수하는 황달중 사건에 도움이 될 것인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 ( 너목들 ) 이 2회 연장이 확정되면서 어떤식으로 전개가 될지 정말 궁금한데요. 이제 수하의 기억까지 돌아온 상황에서 장혜성 ( 이보영 ) 과 박수하 ( 이종석 ) 둘만의 이야기는 어떻게 써내려갈지도 궁금하네요. 


■ 서로를 걱정하는 두 사람



나이 차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박수하는 재판장에서 자신을 도와준 장혜성을 어린 시절부터 쭈~욱 좋아하게 되는데요. 장혜성의 이쁜 외모도 한 몫을 하겠지만,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이보영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모두가 외면하는 자신을 믿어주고, 보살펴주고, 아껴주는 장혜성이 어머니가 없는 박수하에겐 더 큰 사랑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 부분이었겠죠. 12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도 보았지만, 너무나 투샷이 이쁜 두사람입니다. 


■ 황달중, 자신의 딸을 몰라보다



황달중은 갑자기 서도연을 찾아갑니다. 서대석의 딸인 서도연에게 볼일이 있다기 보다는 서대석에게 볼일이 있는거겠죠. 하지만, 서도연에게 서대석이 어디있냐고 강하게 물어보다가 발작을 일으켜 바닥에 쓰러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나중에 나오지만, 황달중은 죽은줄로만 알았던 전 부인을 만나고, 흉기로 찌른다음 서대석을 찾아갔다는 사실이고, 자신의 눈앞에 있는 서도연이 자신의 딸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 시청자의 입장에서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 장헤성, 박수하에 대한 마음 정리는 나중에...



박수하는 장혜성이 아침마다 자신을 피해 아침밥도 먹지 않고 출근한 것을 눈치채고, 아침밥을 차려줘서 먹게 합니다. 하지만, 장혜성은 박수하에 대한 감정을 정리 하기 위해 먹지 않기로 하죠. 하지만, 갑자기 장혜성 눈에 나타난 것은 


바퀴벌레!!!!!


여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벌레 중 하나인데요. 실상은 수박씨였던 것인데 너무 놀라서 그만 박수하 등짝에 딱!!! 하니 붙어서 떨어지질 않네요. 아무튼 스킨쉽을 계기로 장혜성은 박수하에 대한 마음을 나중에 정리하기로 생각하고, 박수하와 아침을 맛있게 먹네요. 

■ 황달중, 귀신을 찌르다



황달중은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뒤 몇일이 되지 않아 또 살인 미수를 저지르고 말았네요. 하지만, 황달중은 무죄를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귀신을 찔렀다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구요? 황달중은 출소한 후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는 왼손이 없는 전 처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죽인 줄로만 알고 있었던 전처가 실상은 죽지 않았던 것이죠. 죽었다는 죄목으로 26년간을 감방에서 청춘을 버렸는데 말이죠. 이제 귀신을 찔렀다라는 말이 이해가 가시나요?


■ 국선 변호사, 재도전하다



차관우는 또 다시 자신의 꿈이었던 국선변호사를 지원하게 되며, 면접관 앞에서 멋드러진 멘트로 면접을 보고 계시네요. 자신의 꿈이었지만, 장혜성 어머니에 대한 민준국 변호로 인해 장혜성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1년동안 변호사일을 하지 않고, 아버지가 하는 찜질방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저번 박수하 살인 재판건에서 열심히 변호해준 덕분에 장혜성에 대한 미안함은 어느 정도 사라졌고,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장혜성과 잘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에 이제 국선변호사에 다시 지원하게 된 것이죠. 면점 때 멘트 한번 들어보세요. 정말 멋집니다. ^^


■ 민준국, 장혜성 박수하 주변을 맴돌다


집에 누가 있건 없건 시시 때때 장혜성 변호사 집 전화는 계속 누군가의 전화가 걸려오네요. 드라마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이것이 의미하는 것을 눈치 채셨겠죠? 바로 민준국의 전화였습니다. 아마 협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장혜성이 살고 있는지 없는지 파악을 해보려는 것이죠. 눈치가 백단인 박수하는 경찰의 도움으로 CCTV 에 찍힌 민준국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박수하 얼굴만 잘생긴줄 알았는지, 머리도 좋네...^^


■ 박수하, 능력을 사용하다



서도연은 원래 황달중 살인 미수 사건을 맡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서대석은 진실을 딸이 알까 두려운 나머지 인맥을 동원해서 사건 재배정을 통해 서도연을 이 사건에서 손 떼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역시 권력이란 무섭죠? ㅎㅎㅎ 이 과정에서 서도연은 아버지와 다툼이 있게 되고, 이 장면을 박수하가 보게 됩니다. 바로 서대석의 눈을 말이죠. 이제 모든 진실을 알아 버린 박수하... 


자신이 기억이 돌아온 것을 장혜성이 알게 되면, 자신을 멀리 할 것인데...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 민준국, 차관우에게 진실을 이야기하다



민준국은 장헤성, 박수하가 아닌 차관우를 찾아오게 됩니다. 자신을 잠깐이나마 믿어주고, 변호해준 유일한 변호사이기도 하죠. 이런 차관우에게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의 살인, 사건사고의 발단은 바로 박수하 아버지로 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것, 그리고 마지막은 박수하, 장혜성을 죽이는 것, 그리고 이 행보를 절대 멈추지 말고 끝까지 갈 것이라는 것... 여러가지 사실을 차관우에게 털어놓습니다. 누군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길 원했던 것이죠. 이 때 차관우는 민준국에게 맞아서 팔이 부러지고, 여러가지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 박수하, 장혜성에게 진실을 이야기하다



장헤성은 황달중 사건에서 없어서는 안될 KEY 인 황달중 딸을 찾아내려고 하는데요. 박수하는 잠깐이나마 갈등을 합니다.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다고 말을 하고, 서대석 판사 진실을 말을 해줘야 하나? 아니면 기억이 돌아오지 않은채로 장혜성 곁을 지켜야 하나? 


결국은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낮에 서대석 판사의 눈을 봤을 때의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서대석 판사의 진실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서대석 판사는 황달중을 살인 혐의로 20년 이상을 구형하여, 황달중을 법의 심판을 받게 했는데요. 이로서 엄청난 유명세를 타기도 했죠. 하지만, 그 때 황달중이 죽였다고 생각했던 부인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서대석은 멘붕이었지만, 자초지종을 물어봤고, 황달중 부인은 협상을 하기로 하네요. 자신의 딸을 맡아주면, 조용히 사라져주겠다고...


진실의 요약은 이정도이구요.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은 다시보기를 통해서 보시면 되겠네요. 요즘 POOQ 에서 이벤트 하는거 아시죠?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입을 하면 한달 정도는 무료로 지상파 TV 를 실시간 및 다시보기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이 둘의 결말은?


모든 진실을 알아버린 장혜성은 어떻게 할까요? 자신에게 도움을 준 박수하를 고맙다고 할까요? 자신에게 지금까지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 자신을 속인 박수하를 다시는 보지 않으려 할까요?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만, 배신 당한 기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더러운 기분이겠죠. 14화에서 이 둘의 행방이 너무나도 궁금해지네요.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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