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 증인으로 민준국 무죄, 이보영 이종석 수족관 키스 ( SBS 너목들 8회 다시보기 )

위증 증인으로 민준국 무죄, 이보영 이종석 수족관 키스 ( SBS 너목들 8회 다시보기 )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 너목들 ) ...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네요. 최근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드라마에 대한 줄거리를 요약해서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요. 이 포스팅으로 블로그에 대한 유입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너목들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8화 줄거리로 다시보기 여행을 떠나보시죠...^^

 

PC로 보시면, 이미지 우측에 플레이 버튼이 나오는데요. 버튼을 누르면 3분 미리보기가 제공됩니다. 

 

■ 결국 민준국은 살인을 하다

 

 

7화에서 어춘심 여사를 살해했는지, 안했는지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는데요. 8화 처음부터 살해했다는 기사보도가 나오고, 민준국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 장면에서 민준국은 주소지 관할에서 조사를 받고 싶다는 요청을 경찰에게 하게 됩니다. 아마도 주소지를 바꿔서 장혜성이 있는 관할에서 재판을 받으려고 하는 것 같네요.

 

민준구~욱... 치밀한 자식...

 

이상하게 괜히 드라마를 보는 내내 감정 이입이 된다는...

 

■ 서도연 검사와 마주하다

 

 

주소지 관할에서 조사를 받고 싶다는 요청이 받아들여져서 결국엔 서도연 검사에게 권한이 넘어왔는데요. 이것저것 조사하는 과정에서 민준국은 10년전 살인 사건에 대한 판결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서도연 검사는 10년전 사건의 목격자이기도 한데요. 100마디 옳은 말을 해도 한마디 잘못된 말을 하면,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깨진다는 사실을 이 대목에서 확인시켜주는 것 같네요. 결국 서도연 검사는 민준국에 대한 살인 혐의를 확신하게 되네요.

 

■ 민준국... 마음으로 이야기하다 

 

 

민준국이 교도소로 이동하려는 버스를 타려는데, 박수하가 나타나서 민준국에게 왜 죽였냐고 몸의 대화를 시작하네요. 민준국은 말은 안했지만, 생각으로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박수하에게 알려줬고, 박수하는 생각을 읽고 나서 더욱 날뛰지만, 주변의 경찰들에게 잡혀서 어쩔 수 없이 민준국을 보내주고 맙니다.

 

정웅인은 평소 코믹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배우인데요. 전설의 주먹에서도 비열한 친구역할로 출연했는데요. 이번 역할은 정말 비열하고, 치사하고, 치밀한 범인 캐릭터를 연기했는데요. 정말 소름끼치도록 소화를 잘하고 있네요. 만약 드라마가 끝난 다음에 어떻게 이 역할에서 정신적으로 빠져나올지 걱정되기까지 합니다.

 

■ 남자친구 차관우

 

 

차관우는 장혜성의 남자친구로 장혜성 모친상에서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고 있는데요. 하루종일 밥을 먹지 못한 장혜성을 위해 자신도 밥을 먹지 않고 기다렸다가 서로 밥 한숟가락을 뜨게 되는데요. 정말 다정하고, 장혜성만 사랑을 할 것 같은 차관우이지만, 나중에는 장혜성의 뜻을 꺽고 자신의 의지대로 민준국을 변호하게 되는데요. 정말 이 장면이 너무나도 먹먹해지네요.

 

■ 그것이 마지막 통화였다니?!

 

 

7화 마지막 부분에서 어춘심 여사는 딸 장혜성에게 전화 통화를 하게 됩니다. 장혜성은 평소와 같게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데요. 어춘심 여사는 장혜성에게 하고 싶은 말을 참으면서, 평소대로 장혜성이 더욱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한 따끔한 말들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마지막 통화인지는 몰랐었죠. 박수하가 민준국의 생각을 읽어서, 장혜성에게 그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결국 장혜성은 그것이 마지막 통화라는 사실을 알고, 두려움에 떨었을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오열을 하는데요. 연기 같지 않은 연기에 그만 저도 눈물이 나고 말았네요. ㅜ.ㅜ

 

■ 민준국의 유서 

 

 

민준국은 정말 치밀하고, 계략적인 인물입니다. 장혜성의 행복 중에 하나인 남자친구 차관우에게 자신의 변호를 신청해서, 어쩔 수 없이 차관우가 변호사로 선택되긴 했는데요. 차관우는 민준국을 100% 신뢰하지 않았죠. 그래서 민준국은 유서를 작성하고, 자살 소동까지 벌여, 차관우에게 거짓 진심을 전달하고, 결국 차관우 마음을 조금씩 움직이는데 성공합니다.

 

■ 현존건조물방화치사죄 

 

 

서도영은 건물 안에 어춘심 여사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불을 질러서 사망하게 한 죄를 물어 민준국을 현존건조물방화지사죄를 적용시켜, 법의 심판을 받게 합니다. 이러한 검사측 주장에 변호사 차관우는 어떠한 말을 하게 될까요? 민준국의 변호를 포기할 것인가요?

 

■ 실력있는 변호사, 차관우 

 

 

너목들에서 차관우는 어리버리하지만, 실력있는 변호사 역할로 나오는데요. 민준국을 변호하는 변호사로서도 그 엄청난 실력을 드러내고 맙니다. 민준국이 살인을 하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변호사로서 민준국을 변호하고 있는데요. 이는 민준국에 대한 장헤성의 오해를 풀어주고 싶었던 모양인데, 박수하의 독심술로 진실을 알아버린 장헤성에겐 우의독경이겠죠? 말을 해도 씨알도 안먹히겠죠...ㅎㅎㅎ

 

■ 박수하에게 짜증을 내다 

 

 

실력있는 차관우 변호로 인해 무죄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후 재판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만약 차관우 변호사가 조금이라도 죄를 인정을 했다면, 살인죄가 정상적으로 적용되었겠죠. 이에 상심한 장혜성은 집에 돌아와 박수하에게도 집에서 나가라며, 화를 내는데요. 여기서 박수하는 고3 학생답지 않은 성숙한 생각으로 장혜성을 포용하고, 더 감싸주네요.

 

멋있다~잉.... 남자다~ 잉.. ^^

 

■ 서도연에게 무릎꿇다 

 

 

10년전 서도연은 장혜성에게 위증을 해서, 결국 장혜성은 자퇴를 하게 되고, 더욱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었던 장혜성의 날개를 조금 부러트렸었죠. 그래서 장혜성은 서도연을 용서할 수 없었지만, 어머니의 억울함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서도연 검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므로 무릎을 굻어서라도 부탁합니다.

 

조작이라도 해~

 

■ 서대석 악마의 속삭임

 

 

판사를 했었던 서대석은 이번 사건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자신이라도 민준국을 무죄로 판결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을 하는데요. 그 이유가 바로 민준국이라는 심증만 있지, 물증이 없기 때문이죠. 판결에 있어서 물증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결국 서대석은 악마의 속삭임을 하게 되는데요. 증인을 찾아서, 그 증인에게 위증을 요구하라고 말을 해줍니다. 이러한 증인 때문에 결국 민준국은 무죄가 되는 아니러니한 상황이 발생되죠.

 

■ 황달중에게 위증을 요구하다

  

 

황달중은 민준국과 같은 교도소 방을 썼던 제소자인데요. 평소 민준국을 착한 심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착각한 사람 중에 한명이죠. 하지만, 이러한 사람에게 가석방의 기회를 빌미로 위증을 요구합니다. 결국엔 자신의 딸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이러한 악마의 딜을 덥석 받아 들이죠.

 

■ 황달중 양심을 가진 사람

 

 

황달중은 최종 재판에서 검사측 증인으로 출석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검사측 생각대로 잘 답변을 해줬지만, 실력있는 차관우 변호사에게 공격을 당하자, 결국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하고,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게 되죠. 이 때문에 증인이 검사측 덫이 되어버려, 결국 민준국은 무죄로 풀려나게 됩니다. 항소심으로 다시 재판을 할 수 있지만, 한달동안은 자유롭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죠. 그러면 장혜성과 박수하는 위험에 빠지게 되겠죠?

 

■ 박수하의 소름끼치는 눈빛

 

 

재판이 끝나고 미안함에 장혜성 집에 찾아온 차관우... 박수하는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서 장혜성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그리고 민준국을 편들었던 차관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집으로 들어가네요. 그 순간 섬뜩한 박수하의 눈빛... 다음에 어떤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 살인을 계획하는 박수하

 

 

박수하는 한달정도 민준국이 자유로운 시기를 틈타 살인을 계획하려는 것 같습니다. 살인용 칼이 들어있는 가방과 모든 걸 정리하면서, 장혜성 방의 구석 구석을 수리하는 모습, 이러한 정황을 보면 박수하의 계획을 어느 정도는 알 것 같네요.

 

■ 마지막 수족관 키스

 

 

박수하는 고3이지만,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의 모습으로 비춰지네요. 자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증인으로 나서게 되었던 장혜성을 지켜주려고 하는데요. 살인을 실행하려 장혜성 품을 떠나기 전에 너무나 아쉬웠는지 수족관에서 장혜성과 급 키스를 하고 떠나네요. 나이차가 많이 나는 커플이지만, 드라마상에서는 너무나 이쁘게 표현되네요. 이게 바로 드라마의 힘이 아닌가 싶네요.

 

마지막으로 가기 전에 어춘심 여사가 장혜성을 엄청 자랑스러워했다는 것, 차변호사는 민준국을 믿고 있고, 장혜성은 오해를 하고 있고, 오해에 늪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다는 것, 장혜성 또한 차관우를 많이 좋아하니까, 빨리 생각 정리해서 차관우 품으로 돌아가라는 것...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모든 걸 포기하는 남자의 모습을 고3 박수하가 보여주네요. 9화는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천천히 갈줄 몰랐네요.

 

이상, 너목들 너의 목소리가 들려 8화 줄거리를 설명한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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