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 현준 박애리 불후의 명곡 2 아리랑 - 판소리 팝핀 만남의 광장 (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 아리랑 )

팝핀 현준 박애리 불후의 명곡 2 아리랑 - 판소리 팝핀 만남의 광장 (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 아리랑 )

불후의 명곡 2 김구라가 빠진 다음, 더 챙겨보게 되는 프로인 것 같습니다. 김구가라 말 실수 때문에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 했다고 들었는데, 정확하게 무슨 이유로 하차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오늘 불후의 명곡 2 는 200회 특집으로 마련된 무대인데요. 그 중 첫번째 무대는 팝핍현준, 박애리 무대가 선보입니다. 


■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노래를 안들어본 대한민국 국민은 거의 없을 정도로 TV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이기도 하죠. 그만큼 우리 고유의 전통가락이며, 백의 민족의 한을 잘 표현한 노래로서 지키고 가꾸어야 할 가요이죠.


■ 팝핀 현준 박애리 아리랑



과연 팝핍현준은 전통가락을 잘 부르는 박애리와 어떠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박애리는 판소리를 부르는 국립창극단 단원이며, 중앙대학교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인데요. 팝핍현준은 팝핍이라는 춤의 장르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 많은 인재들을 양성하고, 한국적 팝핍을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중입니다. 


■ 조상과 현대인의 만남



국악인 박애리는 전통가락을 판소리 느낌을 잘 살려 부르네요. 판소리가 팝핀과 잘 어울려서 신기했다는 팝핀현준은 이러한 전통가락을 리듬삼아 팝핍의 장르에서 가장 화려한 무대를 꾸며주고 있습니다. 과연 팝핀계의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팝핀현준이네요. 팝핀에서 유명한 가수로는 장우혁을 들 수 있는데요. 춤꾼들 사이에서는 팝핀현준과 장우혁은 항상 꼬리표처럼 존경스런 인물로 뽑히더라구요. 물론 지인들 사이에서지만요...^^


■ 임태경도 감탄한 무대



과연 팝핀현준, 박애리가 꾸미는 이러한 무대를 누가 모방할 수 있을까요? 팝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폭넓은 지식이 없다면, 이러한 무대 조차 생각할 수 없었을 것이고, 판소리에 대한 전문가적 실력이 없었다면, 이러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밀 수 있었을까요? 정말 환상적인 무대였습니다. 보는 내내 임태경처럼 "우와~" 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멋진 무대였습니다.


■ 댄서들이 한마음으로 부르는 아리랑



이번 무대에서 가장 특이하고, 멋있던 점은 댄서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것입니다. 팝핀현준이 아무리 팝핀을 잘 춘다고 해도 군무가 통일되지 않고, 조잡스러워 보이면, 그 무대는 망친것과 다름없는 것이죠. 팝핀현준이 리드를 잘 했던 것일 수도 있겠죠. 많은 인원의 댄서들이 어느 순간에 한 목소리로 아리랑의 한 구절을 따라 부르는 데요. 역시 한사람의 목소리보다 많은 이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아리랑... 정말 가슴이 벅차 오르네요.


■ 조명을 이용한 화려한 무



박애리의 전통가락을 리듬을 삼아서 팝핀을 펼쳐주고 있는 팝핀현준과 팀원들은 새로운 무대,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네요. 형광 블루의 색상이 꼭 미래의 사이버틱한 색상을 표현한 것 같죠? 미래에도 아라랑은 계속 불려질 것이며, 아리랑의 감동은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동일한 감동을 줄 것이다 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하네요. 정말 메시지까지 생각하면서, 이러한 멋진 무대를 만들어 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에게 정말 감동의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 


■ 국가 행사의 오프닝 세리머니 같은 느낌



모두가 다 이러한 느낌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고급스러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더라도 웅장한 느낌... 큰 행사를 앞두고 하는 축하행사 무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후의 명곡 2 200회 특집을 축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의 무대가 첫번째 무대여서 조금의 아쉬움은 남는 무대였습니다. 


이상, 팝핀현준 박애리 불후의 명곡 2 아리랑을 본 Comer 였습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