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 바다 한오백년 - 조용필 한오백년 높은 톤으로 한을 표현하다

불후의 명곡 2 바다 한오백년 - 조용필 한오백년 높은 톤으로 한을 표현하다

우리의 가락 중에 한 오백년은 전통 노래라기 보다는 많은 스타 가수들이 너무 많아 불러서 가요로 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조용필 한 오백년 인데요. 이 노래를 이승철편 우승자 바다가 부릅니다. 마지막 순서이기 때문에 우승의 가능성은 많아지네요.


■ 조용필 한오백년



조용필 한오백년은 R&B 와 많이 닮았다는 문명진이 대기실에서 조금 부르는데, 약간의 소울적인 부분이 비슷했던 것 같네요. 한오백년 바다는 어떠한  모습으로 해석을 해서 부를지 궁금하네요.


■ 바다 한오백년



바다는 아버지가 민요 가수여서 부르는 것을 귀동냥으로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것이 노래를 부르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겠어요. 배우는 것보다 어렸을 때 체득하고, 몸으로 익힌 것은 세월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 것처럼요. 우리 가락을 어렸을 때 부터 체득했던 바다... 어떻게 소화할지 기대됩니다.


■ 한이 많은 디바



바다는 한오백년을 처음부터 한을 가지고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아이돌 1세대로서 많은 한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각별했던 어머니도 돌아가시고, 세상에 남겨진 혼자만의 시간... 이러한 것들이 한으로 꾹꾹 담아두었나봅니다.


■ 감상하게만 되는 노래



한오백년은 저도 가끔 들었던 노래인데요. 조용필의 한오백년을 자주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리 높지 않은 노래이기 때문에 노래방에서 조금 울적할 때면 불렀었죠. 바이브레이션 연습할 때 좋은 노래이거든요...ㅎㅎㅎ 하지만, 역시 노래가 있는 내공이 높기 때문에 쉬운 노래는 아니더라구요. 노래를 높이 올리는 것보다 감성을 이입해서 부르는 것이 정말 힘든 일입니다.


■ 감성을 폭팔하다



한오백년은 제목이 주는 느낌도 한을 가지고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요? 바다는 한오백년의 느낌을 구수한 민요 풍으로 부르는 데에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죠... 음을 한번 더 올려서 한을 폭팔적으로 뿜어져내는데요. 고음의 한오백년을 들으니, 감성이 더욱 더 애절하고, 쓰린 한을 표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설움을 쏟아내다



아이돌때의 바다의 목소리는 날카롭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나이가 들고, 솔로로 하면서 부터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서 인지, 아니면 노래를 정식적으로 배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고음을 잘 올라가고 소리는 잘 지르지만, 날카로운 목소리라 약간 거슬리긴 했는데요. 이 노래에서는 그런 부분을 더욱 더 강조해서 제 우려를 잠재워버렸습니다. 아직도 잠재력이 있는 가수네요.


■ 항상 노력하는 가수



불후의 명곡 무대를 위해 매 회 노래 컨셉에 맞게 무대 의상을 직접 구성한다고 하는데요. 정말 무대에 대한 욕심도 있고, 사랑도 있는 가수입니다. 아이돌 1 세대로서 아이돌이 가는 방향을 잘 설정해 주고 있는 여성 가수라는 점에서 더욱 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네요... 바다 화이팅...^^


이상, 바다 한오백년 무대를 본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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