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너풀거리듯 - 조덕배 너풀거리듯 - 너풀댄스로 귀여운 무대를 선사하다...

서인영 너풀거리듯 - 조덕배 너풀거리듯 - 너풀댄스로 귀여운 무대를 선사하다...

오랜만에 서인영이 불후의 명곡에 나왔네요. 84년생으로 올해 계란 한판 나이가 되는 서인영은 삼십대가 되니, 더욱 더 성숙된 외모로 흐믓한 기분이 드는군요. ^^ 불후의 명곡 조덕배 특집인 만큼 어떤 곡으로 섹시한 무대? 귀여운 무대? 애절한 무대? 어떠한 무대가 될지 궁금합니다. 빨리 보고 싶네요. ㅎㅎㅎ


■ 조덕배 너풀거리듯



조덕배 얼굴과 비슷하게 담백하고 몽환적 분위기, 시적인 가사로 인기를 누렸던 곡인데요. 조덕배 너풀거리듯 ... 원곡을 꼭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985년이면 제가 어릴 때인데요. 그 때 노래이지만, 그리 올드하지 않고,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최근에 슬픈 일들이 많아서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 서인영 너풀 댄스



서인영은 너풀거리듯 노래에 맞게 댄스까지 준비했는데요. 분명히 댄스 노래는 아니었지만, 자신이 잘 표현할 수 있는 댄스곡으로 편곡을 통해서 너무나 좋은 노래로 바꾸어질 것 같네요. 너풀댄스 또한 마돈나와 김완선의 느낌을 혼합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바다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대비되는 부드러움이 있을 것 같네요.


■ 서인영 너풀거리듯



몽환적인 이 원곡을 어떤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서인영의 표정을 보면 비장한 분위기의 노래가 될 것 같은데요. 분명히 대기실에서 추었던 너풀댄스를 보면 댄스곡인것 같기도 하고... 정말 속을 알 수 없는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대 의상을 봤을 때는 애절한 감성 발라드가 아닌 신나고 즐거운 댄스 곡인 것 같죠? ^^


■ 배경과 어울러지는 서인영



서인영은 초반에는 잔잔하게 시작하는데요. 서인영이 댄스 가수치고는 노래를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목소리가 그리 나쁘진 않네요. 역시 비주얼과 몸매가 되는 가수들은 고정관념이 있기 마련인데요. 서인영이 바로 그런것 같습니다. 노래를 전혀 못하고, 비주얼로만 밀어붙이는 가수가 아닐까 생각했던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 반전의 무대



처음에는 조용하게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했지만, 중간 부분부터는 분위기를 전혀 다르게 해서 부르네요. 격렬하고, 파워풀한 댄스는 아니지만, 너풀거리듯이라는 노래처럼 댄스도 너풀거리듯 산들 산들 부드럽게 추고 있네요. 댄스가 흥겨운 리듬과 잘 어울리면서, 서인영이라는 가수를 더욱 더 빛나게 만들고 있습니다.


■ 조덕배 넋을 잃고 보다



서인영은 너풀거리듯 산들 산들 댄스를 귀엽게 추고 있는데요. 역시 어렸을 때 부터 시작해서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무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나봅니다. 표정에서 보여지는 여유는 보는 사람을 하여금 섹시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그러한 느낌을 원곡자인 조덕배 또한 전달 받은 느낌입니다. 섹시의 아이콘으로만 알고 있던 서인영이 이렇게 댄스와 가창력까지 갖춘 가수였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었겠죠?


■ 삼십대의 서인영을 다시 생각하게 한 무대



이제 이십대가 아닌 삼십대가 된 서인영은 신선하기만 한 이미지가 아닌 경험이 많은 노련한 무대를 보여주네요. 예전에는 파워풀한 댄스와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인영이었지만, 이 무대에서는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인의 느낌으로 다가왔는데요. 계속 서인영의 무대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b


■ 문명진이 좋아하는 서인영



제가 생각했던 서인영처럼 문명진 또한 신선한 충격을 받은 모양입니다. 서인영의 무대를 보고, 너무나 좋았다는,,, 그리고 서인영이 좋다는 표현을 했는데요. 정말 항상 우울한 비주얼을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너무나 밝게 웃는 문명진은 남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아 흐믓하군요. ^^ 문명진도 역시 남자였습니다.... ㅎㅎㅎ


이상, 서인영 너풀거리듯 무대를 본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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