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멀리 보이네 - 틴탑 백퍼센트 에게 패배하다 ( 고수 닮은 연예인 )

홍경민 멀리 보이네 - 틴탑 백퍼센트 에게 패배하다 ( 고수 닮은 연예인 )

불후의 명곡 마지막 순서로는 요즘들어 락풍 노래로 편곡하여 노래를 많이 부르는 홍경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거 홍경민과 고수가 많이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했는데요. 서로 서로 나이가 들면서, 비슷하긴 하지만, 다른 얼굴로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술 때문일까요? ㅎㅎㅎ


■ 박남정 멀리 보이네



박남정 멀리 보이네 노래는 1989년도에 랩이 없었던 시절 비슷하게 적용하여, 불렀던 노래인데요. 그 당시 사람들의 인식에는 트롯트가 지배적이었고, 댄스곡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시기 였기 때문에 랩을 접목한 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신선했지만, 너무 앞서갔던 시도였었죠. 그래서 별 반응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 홍경민 멀리 보이네



불후의 명곡에서 홍경민의 노래는 항상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무대를 보여주는데요. 정말 무료로 관람하는 평가단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죠. 저도 정말 이런 무대를 한번 가보고 싶은데요. 노래를 부르면서 녹음까지 하는 구조로 음향 시스템이 다른 무대 보다 더 잘되어 있고, 평가단이 잘 들을 수 있는 구조라서 관객의 입장에서는 돈을 주고서라도 들을 수 있는 멋진 시스템입니다. 


■ 파워풀한 홍경민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 이라는 노래로 한국의 리키마틴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인기를 많이 누렸었는데요. 지금 리키마틴이라는 가수 이름을 듣고 그게 왜 인기가 있었다는 건지 의심스러운 사람들도 있겠는데요. 그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가 라틴 음악으로 유명해진 리키마틴이었기 때문에 홍경민이 한국의 리키마틴 별칭으로 불리운다는 것은 인기의 척도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 무대에서 홍경민은 박남정이 부른 랩을 나레이션을 대체했는데요. 차라리 못하는 랩보단 나레이션이 더 멋있네요. ^^


■ 탄탄한 기본기



홍경민이라고 하면 댄스 가수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 부터 밴드를 동원해서 락을 부르고 있습니다. 홍경민은 락을 라이브로 많이 불렀다고 합니다. 물론 방송에서는 많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락을 보여주는 홍경민의 발성 및 목소리에서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흐트러짐이 없고, 락의 분위기를 계속 끌고 가려고 한다면 기본기를 바탕으로한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하거든요. 노래방에서 락을 부르는 아마추어를 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오랫동안 집중이 안되죠... ^^


■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홍경민은 태극기로 퍼포먼스가 가미된 무대로 인해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는데요. 계속 락적인 성향의 편곡으로만 가니 홍경민의 분위기는 알겠지만, 이제는 뭔가 색다른 시도를 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바다처럼 댄스를 추면서 노래까지 완벽하게 하는 자신의 주특기를 개발해야 되지 않나 싶네요. 홍경민은 마지막 타자로 나왔지만, 틴탑 니엘, 백퍼센트 록현 혁진 종환 으로 이루어진 현진 아이돌들에게 승리를 빼앗아오진 못했습니다.


■ 무대를 본 패널의 반응



홍경민의 무대를 본 대기실 패널들의 반응은 상남자를 본 느낌이었습니다. 락이라는 것이 강한 남자의 상징을 하는 것인 만큼 홍경민은 락적 편곡을 아주 멋있게 소화해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더 업그레이드해서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이번 설운도 특집 예고편을 보니, 또 락적 분위기로 부르고 있네요. ㅎㅎㅎ 뭐,,, 변신은 다음기회로...^^


이상, 홍경민 멀리 보이네 무대를 본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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