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다함께 차차차 - 펑키 리듬 흥겨운 무대 - 키스를 잘하는 남자친구(?!)를 둔 정인

불후의 명곡 2 설운도편... 프로듀서들이 가장 작업하고 싶은 목소리를 가진 정인의 무대가 시작되려 합니다. 다함께 차차차 라는 노래를 가지고 정인의 색깔에 맞게 어떻게 편곡을 했을지, 어떻게 표현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 정인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차차차 라는 노래를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제 블로그를 들어오시는 분들의 통계를 내보니, 10대~ 20대 분들이 많이 들어오시더라구요. 불후2 라는 특성 때문인지 아니면, 불후2 에서 나오는 노래를 그 나이분들이 좋아하시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혹시 이 노래 아세요? ^^

■ 밝은 에너지.... 정인

트로트는 라는 장르는 편곡도 힘들고, 그것을 소화하려는 가수의 역량이 부족할 경우 많이 어색해지는 경우를 더러 봤는데요.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아주 흥겹게 부르고 있네요. 물론 트로트의 꺽기 창법은 쓰지 않고, 정인의 스타일대로 부르는데요. 지금까지의 정인의 모습이 아닌 발랄하고, 밝은 모습의 정인은 약간 적응은 되지 않지만,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나오는 정인의 행복한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

■ 새로운 편곡

정인은 새로운 편곡으로 너무나도 재미있게 무대를 꾸며줍니다. 트로트 원곡을 그대로 불렀더라도 아주 흥겨운 무대가 되었을 것 같지만, 자신이 가장 잘하는 장르로 편곡을 해서 특이한 목소리를 최대 역량으로 표현해내는 정인의 모습을 보니, 프로의 스멜이 보이는 것 같네요. 

■ 펑키한 노래의 느낌

펑키한 느낌의 노래를 정인이 부르니까... 뉴욕에서 들리우는 트로트인 것 같아서 너무나 신기했는데요. 어린층 뿐만 아니라 노래를 아는 어른들까지도 엄청난 호응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인이 승리를 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 노래로는 우승까지는 아니더라도 1승은 하지 않을까 생각했죠... ^^

■ 차차차차차차차 애드리브

키스를 통해서 연애를 시작했다는 밝은 에너지의 정인은 다함께 차차차에서 가장 즐거운 차차차 라는 부분을 자신의 느낌으로 애드리브로 노래를 부르는데요. 와~ 애드리브는 꾸며서 부를 수도 있지만, 가장 멋있는것은 그 무대에서의 느낌을 잘 표현해내서 애드리브를 만들어 내는 것이죠. 정인은 그 애드리브를 이 무대에서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 JK 김동욱도 인정한 애드리브

위에서 정인의 애드리브가 멋졌다고 했는데요. JK 김동우 마저 댄서들과 어우려지는 애드리브는 정인의 실력을 가늠케 하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정인~ 목소리만 특이한 줄 알았는데요. 실력도 있고, 재미도 있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네요..

이렇게 멋진 무대를 선사한 정인은 저번주 우승자 주석 홍진영 쌈바의 여인을 이기고, 홍경민 너만을 사랑했다 까지 이겨서 총 2승을 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이상, 커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