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둥지 - 불후의 명곡 첫 출연에 우승까지 - 자유스러우면서 힘찬 양동근식 힙합

불후의 명곡에서 양동근 이라는 이름은 조금은 낯설수도 있는데요. 양동근을 모르시는 많은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양동근은 아역배우로 시작해서 개성파 배우로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어느 순간 힙합 가수로 변신을 해서 지금까지 계속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입니다. ㅎㅎㅎ 

■ 양동근 둥지

양동근은 처음에는 힙합의 느낌이 아니라 그냥 노래로 시작을 하는데요. 힙합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요. 생각을 곰곰히 해보니까 양동근이 힙합가수였다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되었습니다. 기존 힙합가수들의 느낌이 아니라 양동근의 자유스러운 느낌, 느릿 느릿한 느낌으로 힙합을 하는 스타일을 이 노래에도 적용을 시켰네요. 짜지 않았지만, 짜임새 있는 무대가 너무나 인상적이네요. 

■ LED를 이용한 트론 댄스

물론 LED 와 레이저를 이용한 트론 댄스를 양동근이 춘 것은 아니지만, 중간에 부모님을 위한 퍼포먼스를 위해서 중간에 삽인한 이 댄스는 새로운 댄스의 세계를 다시 보여준 양동근의 배려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부모님을 일으켜세우면서, 금색 종이를 던지는 모습은 양동근 만의 이벤트였죠. 평소에 부모님께 이러한 이벤트를 해준 적이 없어서 진행된 이벤트였지만, 처음엔 부모님인줄 몰랐다는 거...^^

■ 자유스러우면서 힘찬 YDG 식 힙합

양동근은 군대를 다녀온 이후부터 약간 군대식의 힘찬 힙합의 무대를 보여주는데요. 군대와 양동근은 정말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듯 합니다. 목소리도 박력있지만, 절도있는 발성~ 너무나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요. 요즘 힙합과 다른 자유스러운 무대가 성의 없이 보여줄 수 있지만, 이러한 무대가 정말 양동근식 무대라는 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부모님이 오신 이날 양동근은 우승을 통해서 또 한번의 가능성을 보여준 무대였습니다.

이상, 커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