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 먼데이키즈 무너진 사랑 탑 - 시대의 아이콘 고 남인수 노래를 유쾌하게 풀어내다...

아스라이 스쳐간 당신을 기억하며 특집 남인수 노래를 부를 가수는 바로 먼데이 키즈입니다. 약간 아쉬운 것은 SG 워너비의 채동하가 추모 특집에 포함이 된 것과는 달리 먼데이키즈의 김민수는 포함되지 않았는데요. SG워너비보다 먼데이키즈가 인지도가 적은 것은 사실이나 너무나 실력있었고,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먼데이 키즈 노래를 지금 다시 재 정비된 먼데이 키즈가 불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시대의 아이콘 남인수

남인수의 무너진 사랑탑을 부르는 먼데이키즈... 남인수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 시대에 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90년대 H.O.T, 젝스킥스 인기를 합한 인기를 누리지 않았을까 생각하는데요. 그 당시에는 팬덤 문화가 없어서 조용 조용히 좋아하는 정도로 끝났겠지만요.

■ 복고풍을 시작하는 먼데이키즈

먼데이키즈의 리더 이진성은 복고풍적으로 노래를 시작합니다. 나머지 두명의 멤버 한승희, 임한별은 코러스 역할을 맞아서 노래의 흥을 더욱 더 돋우는데요. 이진성의 허스키하지만 굵지 않은 목소리를 잘 커버하는 나머지 두명이죠. 김민수가 떠난 이후 영입되었는데요. 김민수의 목소리를 대신할 수는 없지만, 한승희가 김민수의 빈자리를 조금 메우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김민수가 떠난 이후 먼데이키즈 신곡을 듣지 않았는데 말이죠. 

■ 바뀌는 리듬

복고풍적인 느낌에서 리듬이 바뀌면서 흥겹게 노래를 시작하는데요. 아직은 어린 멤버들이기 때문에 슬픈 감성보다는 이런 발랄한 리듬이 더욱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 불후의 명곡에 자주 나오는 것을 보니,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긴 한것 같네요. 데뷔한지 오래된 먼데이키즈... 지금보다 조금 더 많은 인기를 누렸으면 좋겠네요. 

■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편곡

대기실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먼데이키즈가 편곡을 정말 잘했다고 하던군요. 무거울 수 있는 노래이지만, 그것을 유쾌하게 풀어낸 먼데이키즈... 너무나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결국은 사랑할수록을 부른 김재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불이 꺼지는 아픔을 겪었네요. ㅎㅎㅎ

이상, 커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