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 정동하 얘기할 수 없어요 - 사랑과 평화 특집 - 전기 드릴과 기타의 만남~ ( with 채제민, 서재혁 )

불후의 명곡 2 정동하 얘기할 수 없어요 - 사랑과 평화 특집 - 전기 드릴과 기타의 만남~ ( with 채제민, 서재혁 )

부활은 불후의 명곡에서 2대 전설로서 나온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사랑과 평화 선배님들이 전설로 나온 특집이기 때문에 밴드의 자존심... 부활 멤버들이 정동하를 지원해주기 위해 베이스 서재혁, 드럼 채제민이 무대에 같이 섭니다. 보컬 뿐만 아니라 밴드 연주까지 너무나 기대됩니다. 뿌잉 뿌잉~


■ 정동하 얘기할 수 없어요



예전 70년대 펑키한 리듬의 록 스타일 곡으로 복잡했지만, 완벽한 밴드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노래인데요. 이 노래를 정동하는 어떤식으로 풀어낼지 궁금해집니다. 대기실에서 무언가 대단한 소품을 준비했다고 했는데요. 과연 그것이 무엇일까도 궁금하구요. 불후의 명곡 2 가 점점 개인기, 화려한 무대, 소품 등 다양한 것을 시도를 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 같네요. 


■ 베이시스트 서재혁



서재혁은 현재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음악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부활 멤버로서 실력 또한 다른 분들에게 디지지 않는 탁월한 음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시죠. 슈퍼스타 K 에서는 세션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없어서 가난에 허덕인다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요. 부활 멤버들은 각자 어느 정도 위치에 있어서 그럴 걱정은 없겠네요. ^^


■ 드러머 채제민



부활에서 두번째 형님이지만, 파워, 체력만은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로 파워풀한 드럼을 치기로 유명하죠. 오늘 무대에서도 화려한 개인기와 실력을 보여주시는데요. 현재 교수로서도 재직중이며, 후배들 양성에 적극적이신 듯 합니다. 이렇게 현역에서 활동하면서 교수를 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필드에서의 감을 잃지 않는다면, 더 퀄리티 높은 교육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KBS 공구실에서 공수해온 전기드릴



전기드릴을 어떤 용도로 할까 궁금했었는데요. 기타 속주 뒤에 이 전기드릴과 기타를 이용해서 묘기를 보여주네요. 기타줄을 튕기는 대신, 전기 드릴에 기타피크를 달아서 연주하는 모습은 기발한 생각이면서도 멋진 무대였습니다. 이러한 기발한 생각들이 하나씩 모여서 새롭고 신선한 무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자유를 보여줬던 부활



부활의 무대는 막강한 실력을 바탕으로한 밴드 연주와 더욱 더 뻔뻔해진 정동화가 무대를 더 재미있고, 에너지 넘치게 꾸며주어서 많은 관객들이 하나가 되었던 무대였습니다. 역시 밴드는 연주도 중요하지만, 보컬의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준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되는데요. 김태원이 정말 사람하나는 잘 가르치는 것 같네요. 아니면, 정동하의 잠재되어 있는 능력일수도 있겠구요. 아무튼 관객들은 부활의 무대를 보면서 오랜만에 록의 자유를 봤을 것 같네요. 정동하는 이번 무대를 통해 3승을 거두네요. ^^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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