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 랩 대결 - 래퍼 은지원, 신우 앙증맞은 랩, 외운 랩 문명진, 귀여운 보라 랩, 1승을 애원한 노라조...^^

요즘 불후의 명곡 2 를 시청하면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것이 바로 대기실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 인데요. 오늘은 문희준 MC 가 재미진 대기실 문화를 만들기 위해 랩을 하라고 툭 던지네요. 과연 모두가 래퍼가 아닌 상황에서 누가 누가 잘하나? 한번 보실까요?

■ 래퍼 은지원

은지원은 댄스가수 젝스킥스 출신으로 아이돌 1세대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가수인데요. 나중에 팀이 해체되면서 힙합을 배우기 위해서 드렁큰 타이거에서 가서 가르침을 받을 정도로 힙합이라는 음악에 강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죠. 그것 때문인지 요즘에는 어느 정도 괜찮은 실력으로 무대에 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오늘의 경우도 즉석에서 부르는데도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가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의 무대를 멋지게 펼쳐줄 우리들 후배의 긴장감은 2배

너희들은 가요계의 보배"

■ B1A4 신우의 앙증맞은 랩

B1A4에서 랩을 담당하는지 노래를 담당하는지 외모를 담당하는지를 잘 모르겠지만 대기실에서는 자신이 자청해서 랩을 부르네요. 역시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상큼한 매력은 있네요. 얼굴도 잘생겨가지고 노래 실력까지 있으면 어쩌라는 거니? ㅎㅎㅎ

"안녕하세요. 우리는 B1A4

목 빠지게 기다렸지. 월화수목금토

오늘 이무대 불후의 명곡

기대 많이 해주세~ Yo"

■ 문명진을 문희준?!

문희준은 문명진에게 랩을 시키려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마는데요. 은지원의 말처럼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건 아닐까요? ㅎㅎㅎ 자기애는 좋지만, 좀 자제하세요...ㅎㅎㅎ

■ 문명진 공연 때 하는 랩

문명진은 즉석에서 랩을 만들어서 하는 것은 좀 그렇고, 공연 때 한번씩 하는 랩을 여기서 보여주려 하고 있습니다. 노래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랩도 간간히 좀 하시네요. 뭐, 힙합을 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성이 있는 것을 기대하긴 어렵잖아요. ^^

"사~알짝 더워지는 이 무대

춤을 추며 박수쳐 월화수목금토일

Hip To The Hop 하루 종일 매일 매일

4, 3, 2, Now Bring It

식을 줄을 모르는 Microphone Check It"

■ 이쁜 매력 보라의 랩

요즘 씨스타가 대세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청춘민박에서 많은 활약을 한 보라는 처음의 인지에 비해서 종방 되었을 때 씨쓰타 및 보라의 인지도는 엄청난 향상을 가져 왔습니다. 그만큼 보라가 잘하는 것도 있긴 하지만, 무엇인가 되는 날이 있나 봅니다. 

"SISTAR, 불후의 명곡 첫출연 

우리가 어떤 무대를 할까 Yo

애교 섞인 목소리로 

오빠들 노래 부를래 Yo

잘 부탁드려 Yo"

■ 대기실 투표 498 보라 1위

문희준 MC 마음대로 점수를 정해버리네요. 500명 명품 판정단 중에 498표라니,,, 어마어마한 숫자지만, 다 웃자고 하는 소리지요. 문희준 MC 진행 하는 능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데요. 이게 다 김구라의 영향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 노라조 애원 랩

노라조는 정말 예능적인 감각이 탁월한 가수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는데요. 이혁은 락 실력이 수준급이며, 조빈 또한 재미있게 노래하는 분야에서는 1위라고 해도 될 정도로 끼가 있으면서, 실력도 겸비한 가수입니다. 하지만, 대기실 랩 대결에서는 룰라의 노래를 가사만 바꿔서 불렀기 때문에 1등을 차지하지는 못했네요. 

"모처럼 큰맘먹고 불후의 명곡 왔어

가진 것 모두 털어 무댈 꾸몄어

어떤 걸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그대로 시청자가 좋아했으면 좋겠어

1승, 1승, 1승

제발 1승, 제발 1승, 부디 1승

제발 살려줘요 1승 ..."

이상, 대기실 진풍경을 본 커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