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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2 조장혁 이름 모를 소녀 - 노래하는 영혼이 고 김정호에게 닿았기를...
이름 모를 소녀 라는 노래는 정말 지금까지도 많이 들었던 노래입니다. 원곡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오디션 프로나 기타 다른 프로에서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었고, 리메이크를 해서 들었던 노래인데요. 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곡인데, 솔직히 누가 불렀는지는 잘 몰랐었죠. 한국 최초의 포크 듀엣 '4월과 5월'의 멤버이자 솔로활동을 한 고 김정호 라고 하던데, 이 노래를 조장혁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정호 이름 모를 소녀
이름 모를 소녀가 김정호의 출세곡이라는 자막을 보고 계시죠? 김정호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네이버를 검색을 해보니, 김정호를 죽인 사람에 대해서 나오더라구요. 혹시 누군지 아십니까? 저는 갑자기 이런 내용이 나와서 잠깐 웃었네요.
김정호를 죽인 사람은 흥선대원군이다...ㅎㅎㅎ
추모특집을 블로그 하면서, 시답지 않은 농담을 작성해서 죄송하지만, 뭔가 검색 내용이 제가 의도하지 않은 것들이 나와서 너무 당황스럽네요.
■ 노래하는 영혼이 고 김정호 선배님께 닿기를...
조장혁은 이름 모를 소녀를 부르기 전에 자신의 노래하는 영혼이 고 김정호 선배님께 닿기를 기원한다는 말을 하고 노래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의상과 선글라스를 보니 뭔가 언발란스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래를 허스키하게 잘 부르는 가수이긴 하지만, 추모 특집에 선글라스?!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지 않는 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만약 눈물을 흘릴지 모른 다는 생각이라면 다르게 한번 생각해보죠...^^;;
■ 열창을 다한 무대
이번 무대에서 조장혁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엄청난 열창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까 말한 의상과 열창이 더해지면서 추모 공연과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말이죠. ^^ 열창에 감동을 받는 저였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다른 가수들이 너무나 감성적이게 잘 불러주서 그런지 조장혁의 감성이 전달되지 않았네요.
■ 실력있는 가수 조장혁
열심히 조장혁을 디스하고, 칭찬을 하다니, 너무 이상하죠? 하지만, 조장혁은 실력있는 가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낌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객관적인 평가까지 디스할 필요는 없잖아요. 이번 무대에서는 이정의 417표에 못 미쳐서 불이 꺼졌지만, 다음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조장혁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너무나 듣고 싶네요. 대기실에서는 문희준이 깨알같은 웃음을 주는데요. 무릅팍 도사에 나온 이후부터 그리고 절친 노트에서 김구라를 만난 이후부터 너무나 승승장구 하고 있는 문희준... 아이돌 1세대의 자존심을 예능에서 꼭 보여주길 바랍니다.
이상, 커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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