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2 유리상자 가을비 - 가을비가 내리는 감성을 촉촉하게 채워주다... ( 이세준, 박승화 )

유리상자를 잘 아시는 분들은 잘 알겠지만, 지금 학생분들은 많이 모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M4 라고 활동을 했기에 알수 있었던 이세준과는 달리 박승화라는 보컬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유리상자는 축가 섭외 순위 0순위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이벤트와 콘서트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가을에 잘 어울리는 감미로운 유리상자 목소리에 빠져보시죠. 

■ 기타의 선율과 어울리는 목소리

먼데이키즈는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무대를 보여주지만, 자신은 하모니카를 준비했다는 애드립을 치던 박승화... 개그맨은 아니지만, 개그 욕심이 있는 유리상자는 개그를 치는 모습이 아닌 감미로운 목소리가 너무나 멋진 팀이죠. 박승화의 하모니카와 이세준의 섬세한 목소리는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이 드는데요. 정말 너무나 멋진 무대를 보여주네요. 

■ 감성적이면서 섬세한 목소리

이세준은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목소리 인데요. 목소리가 크면서, 파워풀한 제 목소리와는 비교하면, 완전 반대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보컬인데요. 가을에 가장 잘어울리는 이세준... 동안 얼굴이 또한 매력이지만, 섬세하면서 부드러운 목소리 마저 너무나 사랑스럽게 들립니다. 거기에 부드럽게 들리지만, 파워가 실리는 박승화의 보컬이 더해지면서 팀으로서 어울어지는 느낌이 너무나 좋습니다. 

■ 관객을 사로 잡지는 못했다

관객들을 감성속에 빠지게 했던 조장혁과는 달리 촉촉한 목소리로 판정단들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들의 감성을 잘 움직인 무대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지만, 실제 현장 분위기는 아니었나 봅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에서 가장 잘 어울리면서, 제 마음을 많이 움직이면서 눈물을 훔치게 했던 이 노래... 과거에 이러한 경험은 없지만, 조장혁을 비록 이기진 못했지만, 멋진 무대를 보여준 유리상자에게 감사하네요. 

이상, 커머였습니다.